구복규(67) 민주당 화순군수 후보는 12일 꿈과 희망을 주는 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24시간 양육 돌봄 제도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구 후보에 따르면 2020년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81명으로 세계에서 아이를 가장 적게 낳는 나라에 속한다.
출산율이 낮은 이유 중 하나는 아이를 키우기 어려운 환경 때문이고 일과 가정 양립의 어려움, 육아로 인한 경제적 부담이 큰 이유이기도 하다.
구복규 후보는 “여성의 사회진출 확대와 맞벌이 가정 증가 등으로 아이 돌봄 수요가 급증했다”며 “직장에서 밤늦도록 일하거나 며칠씩 출장을 가야 하는 경우 자녀를 맡길 돌봄 시설이 부족해 고충이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온종일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아이 돌보미 처우 개선을 비롯하여 아이 돌보미 총괄 관리 위탁기관도 늘리겠다”고 밝혔다.
특히 ”아이 돌봄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돌봄의 책임 강화와 관계종사자에 대한 처우 개선이 뒤따라야 저출산·고령화 사회를 극복할 수 있다“며 새로운 화순! 군민을 행복하게 만들기 위한 중요한 선결 과제임을 강조했다.
한편 구복규 후보는 ‘꿈과 희망을 주는 교육도시 화순’을 만들기 위해 청소년 재능 발휘 프로그램 도입과 어린이집 국·공립화 확대, 인문소양 평생 학습 환경 구축 등 다양한 지원시책을 마련 중에 있다. <저작권자 ⓒ 화순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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