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민, 공직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특강에서 안 전 차관은 우리나라의 재정 상황, 재정 운영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앞으로 우리나라가 추진해야 할 재정정책의 방향을 제시했다.
안 전 차관은 발표 자료를 통해 우리나라가 직면한 미래 재정위험을 파악하고 재정 세제제도 전반에 걸쳐 재정 건전성을 회복시키기 위해 가용 정책수단을 총동원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한국 제정제도의 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재정대응 등 재정 전반에 대한 사항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재정 제도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오늘의 특강을 잊지 않고 미래를 준비하는 공직자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강을 진행한 안도걸 전 차관은 화순 출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제33회 행정고시를 합격했다. 기획재정부 전략기획팀장, 예산심의관을 거쳐 올해 5월까지 제11대 기획재정부 2차관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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