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금주 “RE100 기반 에너지 기본사회 구현” 공약

손금주(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나주시·화순군을 RE100 기반 에너지 기본사회 구현의 국내 첫 번째 모델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세부 공약도 제시했다. 손금주 후보는 나주시와 화순군에 기업이 오고 싶은 RE100 에너지 특화 산업단지를 조성해 기업 유치 및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영산강 주변을 활용한 주민참여형 재생에너지 발전단지 조성, RE100 및 친환경 에너지 펀드 조성 및 이익 공유를 통해 나주·화순 ‘반값 전기료’ 및 복지재원 정책을 추진하는 등 에너지 기본사회 모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나주시를 RE100 기반 에너지 정책 컨트롤타워 및 테스트베드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나주시에 재생에너지 기술집적 연구단지를 구축하고, RE100 인증평가기관 및 에너지기술평가원을 나주혁신도시 유치하는 한편 전력거래소를 활용한 재생에너지 거래를 활성화시키겠다고 밝혔다.

나주 에너지 인포벨트* 조성 계획도 내놨다. 혁신도시와 혁신산단과 함께 에너지 노마드* 마을을 조성해 에너지 삼각 축을 만들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에너지 관련 연구, 교육, 체험 및 팸투어 마을 조성, 에너지 축제의 장 ‘에너지 쇼’ 개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와 지역 초중고 연계 에너지 기술 인력 양성 체계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손금주 후보는 에너지 세부 공약을 위해 지난 28일 에너지 전문가와 함께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는 동신대 이순형 교수, 성균관대 박정수 교수, 한국에너지공대 김창희 교수와 강혜민 교수가 참석해 나주시·화순군 뿐 아니라 대한민국 에너지 관련 현안을 주제로 토론하고 공약을 면밀히 검토했다.

한편 손 예비후보는 앞서 손금주의 RESET 공약 발표를 통해 “농촌살리기 10년 프로젝트, 대한민국 탄소중립 에너지 정책 수도 프로젝트, 내 삶을 책임지는 도시 프로젝트, 영산강 생태 국가정원 프로젝트, 주력산업 에너지/바이오메디컬/농업 고도화 프로젝트” 등 5가지의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