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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HOPE) 호스피스지원센터(센터장 임영창 박사)가 여는 데스 카페(Death Cafe)는 영국에서 시작해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으며 죽음의 질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수도권에서만 데스 카페(Death Cafe)가 생겨나고 있다. 화순 데스카페는 우리나라의 문화가 죽음이라는 단어에 대한 거부감이 강하다는 점을 감안해 ‘웰-다잉 카페’로 이름을 바꿔 운영한다.
대한 웰다잉협회 광주,전남지부와 함께 하는 웰다잉카페는 전남제일병원 맞은편 라돌체비타 카페에서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며 참가비는 없다. 참가자들에게는 차와 다과를 무료로 제공한다.
미니 콘서트(Mini Concert)로 시작하며, “우아하게 나이 들기” “존엄한 죽음 준비하기” “소중한 사람과의 이별 경험 나누기” 등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화순 이세형 세무사와 소병선 변호사, 전남제일요양병원 지승규 원장의 참여로 갈등없는 상속방법, 유언장 작성, 노년의 병원생활과 호스피스 등을 주제로 한 상담 코너도 준비했다.
임영창 박사는 “웰-다잉 카페를 통해 우리나라의 죽음의 질이 높아지고, 노년층이 많은 광주, 전남에 웰다잉에 관련된 좋은 길이 만들어지기를 소망한다”며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화순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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