볍씨소독으로 부자 되는 농사 준비
화순군, 벼 키다리병 예방 위해 종자소독 철저 당부
화순우리신문 | 입력 : 2024/04/02 [13:46]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2일 본격적인 벼농사 시작 전 종자에서 전염되는 병해충을 방제할 수 있는 볍씨소독을 강조하며 현장 기술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정부에서 보급된 벼 종자(보급종)뿐만 아니라 농가 자체적으로 확보한 종자(자가채종 종자) 모두 볍씨소독을 철저히 하여야 종자에서 월동하는 키다리병, 도열병, 벼잎선충 등을 사전 예방할 수 있다.
대표적인 종자소독법으로 친환경 온탕 소독은 물과 종자의 비율을 10:1로, 60℃ 10분간 담근 후 꺼내어 냉수 처리하며, 약제소독은 적용 약제별로 희석 후 30℃ 24~48시간 침지하는 방법으로, 반드시 농약 안전 사용 지침을 준수하며 사용해야 한다.
특히 자가채종 종자는 소독하기 전에 충실한 볍씨 선별을 위해 소금물가리기를 하면 소독 효과를 20~30% 정도 높일 수 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자가채종 종자 사용량이 작년보다 증가하여 반드시 기본을 준수하여 종자소독 하길 바란다”며, “우리 지역 중만생종 최적 이앙 시기인 6월 1일 전후를 고려하여 농사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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