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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문협, 김삿갓 종명지 화순 문학기행

김삿갓 거주지와 종명지·화순과 영월 문학인들의 만남
화순 동복 구암리 김삿갓 종명지·삿갓동산 등 문학탐방

박미경 기자 | 입력 : 2024/07/04 [11:57]


 방랑시인 김삿갓으로 알려진 난고 김병연 선생의 주거지인 강원도 영월과 종명지인 전남 화순 문학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한국문인협회 강원도 영월지부(이하 영월문협) 회원들이 화순을 방문했다.

 

영월문협은 지난달 29일 문학기행을 통해 김병연 선생 종명지와 선생의 시비 공원 등을 둘러봤다.

 

이날 방문에는 화순문협 양동률 회장, 김정진·신채봉 이사, 박덕은 교수 등이 함께 했다.

 

양 지역 회원들은 김삿갓 관련 유적지를 둘러보고 점심식사를 나누며 준비한 책을 교환하며 문학점 교감을 나눴다.

 


김병연(1807~1863) 선생의 호는 난고(蘭皐)이고, 립(笠, 삿갓)은 방랑할 때 사용한 이름이다.

 

선생은 조선의 세도가였던 안동 김씨 가문의 자손으로 태어났으나 순조 11년 할아버지 김익순이 홍경래의 난을 막지 못하고 항복하면서 집안이 몰락하자 어머니와 함께 강원도 영월 상옥리에 정착했다.

 

이러한 사정을 모르던 김병연은 20세 되던 해 영월 동헌에서 백일장에 응시해 조부를 비난하는 글로 장원이 됐고, 후에 자신이 조부를 비난했다는 사실을 알고 22세에 집을 나서 방랑생활을 시작했다.

 

전국을 떠돌며 서민들의 애환을 시로 읆어 서민 문학을 기틀을 마련한 김병연 선생은 1863년 화순군 동복면 구암리에서 생을 마감했다. 선생의 묘는 삼년 후 둘째아들 익균에 의해 강원도 영월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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