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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동네책방 ‘책방오다’ 한글날 체험행사 ‘눈길’

578돌 한글날 맞아 한글의 소중함 및 책 읽어주는 기쁨 나눠
강윤성 책방지기의 동화구연·‘한글날’ 삼행시 짓기 등 다채

박미경 기자 | 입력 : 2024/10/11 [20:49]

 

 

화순 동네책방 ‘책방오다(책방지기 강윤성)에서 제578돌 한글날을 맞아 다양한 한글 체험행사를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한글 체험행사는 ’한글 그림책 만들기’, ‘한글 책갈피 만들기’, ‘한글 도장 엽서 쓰기’, ‘한글날 글짓기’, ‘한글날 삼행시 짓기’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체험행사에는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이 참여해 한글의 소중함을 느끼며 책 읽어주는 기쁨을 나눴다. 특히 대부분의 참가자들은 광주광역시에서 방문해 책방오다를 통한 화순알리기에 한몫했다.

 

이날 한 초등학생은 한글날 삼행시로 “한글은 글자로서의 가치가 높고, 날개로 날 듯 그 끝을 알 수 없다”는 작품을 남겨 관심을 모았다.

 

참가자들은 “한글날의 의미를 알게 되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가족이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며 소감을 전하고, 재미있는 동화 구연으로 추억을 선물한 책방지기에게도 고마움을 표했다.

 


강윤성 책방지기는 “체험을 하다 시간이 흐르자 아이들이 뛰어다니기 시작했지만 동화책을 읽어주니 귀를 쫑긋 세우고 집중하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웠다”며 “아이들과 부모들이 다양한 체험을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 뿌듯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한글날 행사를 계기로 SNS 소통을 활발히 하여 화순군민뿐만 아니라 광주와 전남 도민들이 화순을 방문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책방오다는 ‘글읽는소리와 차가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아 지난 5월, 화순제일초등학교 맞은편에 문을 열었다.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고 싶다는 소박한 바람으로 시작한 책방은 참새가 방앗간을 드나들 듯 아이들이 자주 찾는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달 28일에는 『돼지 아빠와 원숭이 아들의 흰둥이랑 지구 한 바퀴』의 오영식 작가를 초청해 북토크를 열기도 했다.

 

또 보성 노동초등학교와 이양초등학교, 화순제일초등학교의 책방나들이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책방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책방오다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상시운영을 통해 지역의 동네책방이자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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