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9일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화순군이 역대 최고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일과 5일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화순군은 선거인수 55,122명 중 28,396명이 참여하며 51.51%의 투표율을 보였다.
이는 지난 2017년 19대 대선 35.98%, 2018년 제7회 지방선거 32.25%, 2020년 제21대 총선 33.74%를 훨씬 웃도는 기록이다.
읍면별로는 이양면이 56%, 동면이 54.3%, 사평면 52.9%, 능주면 52.7%, 춘양면 51.4%, 도암면 50.1%, 동복면 49.5%, 도곡면 48.3%, 백아면 43.9%, 청풍면 43.6%, 이서면 43.3%, 한천면 34.6%, 화순읍 31.1% 순이다.
우리나라 사전투표율은 선거인수 44,197,692명 중 16,323,602명이 참여하면서 36.93%, 전라남도는 1,581,278명 중 813,530명이 참여해 51.45%이다.
전라남도 22개 시군 중 가장 높은 곳은 신안군으로 61.62%, 화순군과 국회의원 선거구가 같은 나주시는 55.02%로 도내 10번째다.
신안군에 이어서는 장성군 60.51%, 곡성군 59.36%, 담양군 57.97%, 장흥군 57.57%, 강진군 57.36%, 함평군 56.45%, 구례군 56.26%, 고흥군 55.06%, 나주시 55.02%, 해남군 54.83%, 완도군 54.48%, 영암군 54.48%, 보성군 53.83%, 무안군 53.29%, 영광군 53.16%, 목포시 51.88%, 화순군 51.51%, 진도군 51.21%, 순천시 46.77%, 여수시 46.23%, 광양시 44.33% 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