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푸른 용의 해를 맞아 ‘용(龍), 날아오르다’를 주제로 전시되는 청용(靑龍)은 용을 닮은 용물고기, 중국에서 행운을 주는 물고기로 알려진 아로와나다.
몸 표면의 색택에 따라 금용, 홍용, 청용으로 구분한다. 청용은 녹색빛을 띄며, 비늘 하나하나에 특유의 표범무늬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대 80cm까지 자란다.
‘야생화, 향기로 피어나다’를 주제로 열리는 전시에선 눌러서 말린 꽃으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아내는 조형예술인 압화(押花)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대한민국압화대전 역대 수상작 전시로, 구례군(한국압화박물관)과 협력해 개최됐다. 꽃으로 그려내는 다양한 작품에는 야생화의 본고장 구례의 싱그러운 자연, 형형색색의 꽃잎과 줄기가 물감이 돼 삶과 행복, 사랑을 담은 이야기가 담겼다.
김충남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섬진강어류생태관은 우리나라 5대강 중 하나인 섬진강을 테마로 민물고기 자원에 대한 체계적인 보전·전시·연구를 통해 생태의 중요성을 알리고, 더불어 관계기관 협업을 통해 다양한 특별전시 프로그램을 제공해 전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화순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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