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평등한 전남 만들겠습니다"민점기 진보당 전남도지사후보 '모두를 위한 성평등 실현' 다짐민점기 진보당 전남도지사후보가 3월 8일 여성의 날을 맞아 "성평등 실현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민 후보는 이날 논평을 통해 "우리나라는 성차별을 해소하기 위한 여러가지 노력에도 불구하고 정치, 사회, 경제 등 많은 분야에서 여성들의 지위가 여전히 낮다는 보고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임금 분야에서는 격차가 33%나 되고, 가사 돌봄 등 ‘숨은 노동’에 대해 가치 평가가 되지 않고 있으며 출산율에 묻혀 여성자살률에 대한 보도는 전혀 되고 있지 않다"고 비판했다.
또한 "여성농민들은 여전히 농민으로서의 지위를 제대로 인정받고 있지 못하고, 디지털 성범죄는 점점 확대되고 있으며, 성폭력도 사회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고 탄식했다.
게다가 "전라남도는 여성 고위공직자 비율이 타 시도에 비해 낮다"며 "모두를 위한 성평등에 앞장서는 한편 여성들의 목소리가 울려 퍼져 당당한 주인임을 선포하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평등한 전남을 위해 성평등임금공시제, 모든 농민에게 농민수당 지급, 가사노동 인정, 돌봄 국가책임제, 성폭력 강력 대응, 성평등 교육 확산 등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저작권자 ⓒ 화순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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