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스포츠단지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력”심재근, 엘리트·생활체육 전국대회 및 전지훈련 연중 개최 공약
|
심재근 화순군체육회 부회장이 엘리트·생활체육 전국대회 및 전지훈련의 연중 개최를 통한 지역경제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화순의 지리적 장점을 살려 각종 전용경기장을 갖춘 스포츠단지를 조성해 각종 대회와 전지훈련을 유치하고, 관광산업과 연계해 참가자들이 화순에서 머물고 즐기며 주머니를 열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심재근 부회장은 “화순은 전라남도의 중심에 있고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어 도단위, 전국단위 대회 개최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어 대회관계자들이 1순위로 선호하는 지역 중의 한 곳이다”고 밝혔다.
특히 초·중·고·대학교 선수들이 참가하는 전국 엘리트 체육대회의 경우 길게는 1주일 이상 선수단이 숙박하면서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상당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1주일간 열리는 화순 전국학교대항 배드민턴선수권대회의 경우 2천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면서 10억원 넘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하며, 학부모와 관람객, 대회 전 전지훈련기간을 포함하면 그 효과는 더욱 커진다”고 언급했다.
또 종목별 전지훈련의 경우도 길게는 한달 이상 화순에 머물면서 지역경제활성화에 상당히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대회 개최가 가능한 종목이 화순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와 이용대체육관을 중심으로 한 배드민턴과 배구, 농구, 탁구 등 실내경기에 국한돼 있고, 실외 종목을 위한 경기장은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심재근 부회장은 “화순의 침체된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스포츠산업과 관광산업을 연계해 화순에서 머물며 먹고 쓰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며 “각종 전용경기장이 밀집된 종합스포츠단지를 조성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밝혔다.
특히 “체육회 활동을 통해 쌓은 경험과 인맥을 활용해 다양한 엘리트 체육대회와 전지훈련을 유치하여 스포츠산업을 화순산업의 중심이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화순하니움 인근 화순천을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건강·힐링 공간으로 만들고, 국도비 유치를 통해 하니움 인근에 제2문화센터를 만들어 건강·힐링의 도시 화순의 위상을 굳건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직과 신뢰, 끈기, 황소 같은 뚝심을 바탕으로 화순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며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심재근 부회장은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전남도의원 화순1선거구(화순읍·도암·도곡·이서·백아)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