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나은 선수는 지난 10일 순천팔마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2022 코리아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 결승에서 김혜정(삼성생명) 선수와 짝을 이뤄, 태국의 베냐파 아임사드-눈타카른 아임사드 조를 2-0(21-16, 21-12)로 물리치고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정나은-김혜정 선수는 지난 3월에 열린 2022 전영오픈 여자복식에서 세계 1위인 중국의 첸칭천-지아위판을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김원호(삼성생명) 선수와 합을 맞춘 혼합복식에서는 고성현(김천시청)-엄혜원(MG새마을금고) 선수에게 져 3위의 성적을 거뒀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 기세를 몰아 12일부터 광주에서 개최되는 코리아마스터즈 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도 정나은 선수의 승전보가 계속되길 기대한다”며 “부상 없이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도록 군에서도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화순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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