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인 10명과 의회사무과 직원간의 첫 상견례 자리를 겸한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초선의원들이 원활하게 의정활동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을 안내했다.
오리엔테이션은 의원 간의 상견례와 의회사무과 직원 소개에 이어 의회사무 기구의 일반적인 현황과 회기운영 등 의회운영 방침 등을 설명했다.
또한 이해충돌방지법 안내와 겸직, 재산등록 등 의무신고 사항과 후생복지 등 의원 신분으로서 알아야 할 내용을 구체적으로 안내했다.
추경영 의회사무과장은 “올해는 지방의회가 인사권이 독립되고 정책지원 전문인력을 도입하는 등 집행부에 대한 견제의 발판이 보다 단단히 마련된 해”라며 “제9대 의회가 자치분권을 추진하고 주민의사에 부합하는 정책을 입안할 수 있도록 의회사무과 직원들은 의정활동의 빛나는 조력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구복규 화순군수 당선인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구 당선인은 “공직생활의 경험을 바탕으로 의원님들이 불편 사항이 없도록 협조할 것”이라며 “의회 공무원에 대한 하반기 인사는 원구성 후 의회와 협의하겠으며 고인돌 축제 등 주요 군정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조기 추경을 편성해 달라”고 요청했다.
화순군의회는 오는 28일 원구성을 위한 당선의원 간담회를 여는데 이어 7월 5일 첫 임시회를 열고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 등 전반기의회 의장단을 선출할 예정이다. 제9대 화순군의회 개원은 7월 7일 예정됐다. <저작권자 ⓒ 화순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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