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의용소방대 한마음축제 ‘다채’

제2회 화순군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 및 한마음축제가 24일 화순공설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의용소방대의 봉사와 희생정신을 알리고 대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이중희 화순소방서장과 이오남 전남도의용소방연합대장, 김재복·최진숙 화순군의용소방대 남녀연합대장과 13개 읍면 의용소방대원 등이 참석했다.

신정훈 국회의원과 구복규 화순군수, 임지락·류기준 전남도의원, 하성동 의장, 노종진(능주)·김정수(동복)·김준호(천운)·안상섭(이양청풍)·조준성(화순) 등 지역농협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사회단체장도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구복규 군수는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밤낮으로 봉사하고 계시는 소방가족들이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화순을 만드는데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중희 화순소방서장도“의용소방대는 관설소방의 전신으로 재난 현장에서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지역사회의 영웅과 같다”며,“이번 의용소방대의 날을 기념해 다시 한 번 그 희생과 봉사 정신에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기념식에 이어서는 대원 노래자랑 등 한마음축제가 펼쳐졌다. 식전행사로는 의용소방대원 기술경연대회가 진행됐다. 각종 화재 등 재난현장에서 주민 안전과 재산보호에 앞장 선 대원들에 대한 표창도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