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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7일까지 동면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올해 특화사업으로 추진했다.
행복사진사업은 어르신들에게 추억이 담긴 곳에서의 특별한 사진을 선물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시작됐다.
사진은 동면에서 동암미술관을 운영하는 성치풍 사진작가가 120명의 어르신을 모델로 촬영했다.
성 작가는 지난 9월부터 어르신들이 있는 곳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어르신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촬영 당시 “얼굴도 쭈글쭈글하고 차림새도 그저그란디 사진이 잘 나올랑가 모르겠다”며 손사레를 치던 어르신들은 인화되어 전시된 사진을 보며 “오매~ 시상에나 내가 요렇게 예쁘게 나왔당가”라며 즐거워하면서 고마움을 전했다.
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연 민간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사진 속의 모습을 보고 좋아하시니 기쁘고, 자녀들에게는 부모의 행복한 모습을 간직할 기회가 돼서 뿌듯하다”며, “어르신들이 앞으로도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병기 동면장도 “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복지가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발굴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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