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화순 동암미술관 ‘성덕마을주민 사진전’

‘내가 살고 있는 모습’ 주제...평범하지만 특별한 일상 전시
12월 20일~1월 10일 전시...동면지사체-성치풍 작가 협업

박미경 기자 | 입력 : 2023/12/22 [09:06]


화순군 동면(면장 문병기) 성덕마을(이장 정찬욱) 주민들의 평범하지만 특별한 일상이 담긴 사진전이 열려 관심을 모은다.

 

동면 성덕마을은 이달 20일부터 내달 10일까지 마을 안에 자리잡은 동암미술관에서 ‘성덕마을주민 사진전’을 연다.

 

‘’내가 살고 있는 모습‘’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는 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성치풍 작가의 협업으로 이뤄졌다.

 

지난 6월 문을 닫은 화순광업소 인근에 자리한 성덕마을은 마을 아래 화순광업소가 사용하던 갱도가 지나가는 폐광지역마을이다.

 

여느 지역이 그렇듯이 성덕마을도 젊은이들은 도시로 떠나고 주민들의 노령화가 이어지면서 침체를 겪고 있다.

 

하지만 지난 2017년 정찬욱(53)씨가 마을이장을 맡고, 사진작가 성치풍씨가 마을에 미술관을 개관하면서 조금씩 활기가 돌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정찬욱 이장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부모님을 먼 세상으로 떠나보낸 후 “부모님의 살아계실 적 모습을 담아둔 사진이 많이 없어 아쉽다”는 지인들을 보면서 마을사진전을 계획했다.

 

정찬욱 이장은 사진전 비용마련을 위해 동면사무소의 문을 두드렸고, 문병기 동면장이 “폐광지역에서 살아가는 주민들의 모습도 지역의 역사다”며 흔쾌히 수락하면서 사전전 준비에 속도가 붙었다.

 

여기에 성치풍 작가도 재능기부로 힘을 보탰다. 당초에는 성덕마을주민들만을 대상으로 사진전을 준비했지만 동면사무소도 힘을 보태면서 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확대돼 동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사진전으로 추진됐다.

 

동면 어르신들의 특별한 일상을 담은 사진은 ‘행복사진 전시회’라는 이름으로 동면행정복지센터에서의 전시에 이어 지난 10일 화순군지역사회복지공동체 워크숍 및 어울림 한마당 행사에도 전시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성덕마을주민들의 모습만을 담은 사진 50여점이 전시된다.

 

사진에는 환하게 웃는 어르신들의 인물사진을 비롯해 마을 들녘에서 농사일을 하는 어르신들의 모습 등 다양한 일상이 담겼다.

 

지난 11월, 마을을 찾아온 화순미술협회와 화순예총 아카데미 통기타·하모니카 수강생들의 공연을 즐기는 모습도 담았다.

 

21일 열린 개전식에서 문병기 동면장은 “모든 일에 앞장서며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좋은 아이디어를 제시한 정찬욱 이장에게 감사하다”며 “내년에는 문해학교를 통해 배우고 익힌 그림과 시를 선보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민들의 삶의 현장을 담아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며 주민들과 함께하는 미술관이 되어 준 동암미술관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성치풍 동암미술관장은 “주민들의 모습을 담으며 주민들과 함께 하면서 고향의 정을 듬뿍 느낄 수 있는 감사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동암미술관은 전남 화순군 동면중학교 인근에 자리하고 있으며, 1층은 카페와 갤러리, 전문 촬영장비로 내 손으로 직접 나만의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미술관 속 사진, 2층은 전망좋은 카페로 운영된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포토뉴스
이동
메인사진
뭔가 나왔다고? 화순고인돌유적지에서??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많이 본 뉴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