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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식 개인사진展 “화순의 야생버섯”

화순군 자생 야생버섯 담은 작품 40여점 전시 눈길
자작시와 사진의 만남 통해 아생버섯의 아름다움 전파

박미경 기자 | 입력 : 2024/09/06 [09:21]

          ▲ 원당 박흥식 작가

원당 박흥식 작가(호남디지털뉴스 대표)가 “화순의 야생버섯”을 주제로 사진전을 연다.

 

전시회는 화순읍 동구리호수공원에 자리한 화순군립최상준미술관 1층 갤러리에서 오는 9월 24일부터 29일까지 열린다.

 

박흥식 작가는 전시회를 위해 10여년간 화순 곳곳의 산야를 누비며 고향 화순에서 뿌리를 내리고 자생하는 야생버섯을 카메라에 담아 왔다.

 

전시회에서는 노랑망태버섯, 세발버섯, 검은외대버섯 등 다양한 야생버섯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사진작가 뿐 아니라 시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흥식 작가의 자작시가 곁들여져 관심을 모은다.

 

박흥식 작가는 “지난 10여년간 흔히 지나쳐 존재조차 버려 존재감조차 희미한 야생버섯의 흔적을 쫓으며 자연생태계의 단면을 카메라에 담았다”며 전시회에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전시회 오프닝은 24일 오후 2시다. 오프닝에는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심청가 보유자인 김향순 명창의 축하공연도 준비됐다.

 

박흥식 작가는 화순 토박이로 광주대학교를 졸업, 제3대 화순예총 회장, 화순군언론인협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전라남도 미술대전과 전라남도 사진대전, 천주교광주대교구 사진대전 초대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또 화순예술인단체총연합회(화순예총) 사진작가협회 뿐 아니라 미술협회, 문인협회 회원으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예술적 끼와 재능을 펼치고 있다.

 

▲장 소 : 화순군립최상준미술관(화순군 화순읍 진각로 249-8)

▲전시기간 : 9월 27일(화)~9월 29일(일)

▲오 프 닝 : 9월 24일 오후 2시

▲문 의 : 박흥식(010-2683-9398), 메일/gaimisa@naver.com

 

▲ 향기갈색깔대기버섯 (박흥식作)

 

▲ 검은외대버섯(박흥식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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