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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농협 벼멸구 긴급방제...추석연휴 반납

이상기온으로 벼멸구 피해 급격 확산...긴급 일제 방역 총력
조준성 조합장 이하 임직원, 추석연휴에도 긴급방제 구슬땀

박미경 기자 | 입력 : 2024/09/20 [07:04]

 


조준성 조합장을 비롯한 화순농협 임직원들이 추석연휴도 반납하고 벼멸구 급증에 따른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발 빠른 현장 중심 농정을 펼쳐 눈길을 끈다.

 

추석 연휴를 전후해 이상기온으로 인한 벼멸구 피해 면적이 급격하게 확산 되고 있다.

 

올해 여름 유래없는 폭염과 고온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벼멸구 피해가 확산되면서 화순군을 비롯한 전남 서남권 상당 면적에 벼멸구 피해가 발생했다.

 

▲ 조준성 화순농협조합장

수확철을 앞두고 누렇게 죽어가는 벼를 바라보는 농민들의 마음은 타들어 간다.

 

화순농협 임직원들은 벼멸구 피해 최소화를 위해 추석연휴도 반납하고  광역살포기를 동원해 긴급방제작업을 펼치고 있다.

 

꼼꼼한 방제를 위해 드론까지 동원해 피해 면적을 살핀다. 

 

직접 농사를 짓는 농민 출신 조합장으로서 농민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조준성 조합장도 팔을 걷어붙이고 방제작업에 나섰다. 

 

벼멸구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피해지역 뿐 아니라 주변지역의 방제가 필요하기에 마음이 급하다.

 

 조준성 조합장은 “추석을 전후로 벼멸구가 확산되면서 노심초사하는 조합원들의 마음을 알기에 긴급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해 10월 21만원 대였던 쌀값이 이달 17만원 대로 떨어진 상황에서 벼멸구 피해까지 확산돼 농민들의 시름이 깊다”며 “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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