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화순향교 유교아카데미 강좌 종강

6개월간 유학과 인문학 통해 현대인의 소양과 지혜 등 전수

화순우리신문 | 입력 : 2024/10/22 [23:59]

 

 

화순향교(전교 배남철)는 지난 21일 수료식을 갖고 유교아카데미 강좌를 마무리했다.

 

화순향교는 문화체육관광체육부 유교지원 국고보조사업으로 추진된 성균관 유교문화활성화사업단의 공모사업에 지난 2023년과 올해 연속 선정돼 유교아카데미를 진행됐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난 6월 10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5개월간 뜨거운 관심과 호응 속에 30여명의 수강생이 참여했다.

 

유교아카데미는 동양 역사와 문화 등 생활 속에 유학과 인문학을 통하여 현대인들이 갖춰야 할 소양과 지혜를 배울 수 있는 기회로 교양강좌 10강과 전문강좌 10강 등 총 20강으로 운영됐다.

 

교양강좌에서는 백천 류함선생의 우국충정과 문학을 통해 그 동안 화순지역에서 잘 알려지지 않았던 고고한 선비 백천 류함선생과 환산정을 문화 류씨 대종회 류상의 고문이 소개하여 새롭게 세상에 알렸다.

 

또한 생활 속에 필요한 상속과 유언, 웰다잉에 대하여 조선대 서순복 교수가 강의를 하여 수강생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전문강좌에서는 지역 전남대학교와 조선대학교 동양철학과 전문 교수진이 유교적 삶의 의미와 사서, 오경의 이해, 인공지능 시대 인간과 유학의 가치, 군자 선비의 풍류와 즐거운 등 다양한 유학세계에 대해 알렸다.

 

수료식에서 화순향교 박상범 감사가 사회를 보고 남성 대표 김용산씨와 여성대표 나순씨가 수강생 37명을 대표해 수료증을 받았다.

 

배남철 전교는 “5개월 동안 무더운 여름을 나면서도 훌륭한 교수진과 잘 짜진 프로그램으로 진행하였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유교아카데미 강좌에 빠지지 않고 명륜당을 가득 메울 만큼 많은 분들이 참여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화순향교는 오는 11월 1일 열리는 화순향교 경내에서 열리는 기로연 행사에 수강생들을 참여시켜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할 계획이다.

 

유교아카데미에 참여한 주부 이모씨는 “강좌를 통해 유학자들의 철학와 삶의 가치를 고전에서 배울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계속 강좌가 이어졌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전했다.

 

한편 화순향교는 그 동안 2021년 향교 대성선 해체보수 공사와 함께 2022년 중삼문 대문 교체, 동재 실내 환경개선, 대성전 단청 공사 등 문화재를 보수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했다.

 

향교에서는 삭망분향례가 끝나면 유림들에게 인성예절 실천 교육과 매년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 인성교육과 매주 성인을 대상으로 인문학으로『대학』경전을 강의한다.

 

이를 통해 공부하는 화순향교로 유림은 물론 지역민들에게 개방하면서 향교의 교육 기능을 확대해 나가면서 유교를 통해 올바른 사회가 되도록 사회적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포토뉴스
이동
메인사진
화순군민과 함께하는 KBS 열린음악회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많이 본 뉴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