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복규 "출판기념회 안전하게 열겠습니다"살균샤워기 설치·동시 입장인원 제한 등 코로나19 방역지침 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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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복규 전남도의원이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켜 지역사회에 누가 되지 않는 안전한 행사로 만들겠다”며 코로나19 확산세 속에서 열릴 출판기념회에 대한 안심메시지를 전했다.
구 도의원은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화순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저서 ‘남도의 으뜸고을 화순의 오래된 기억을 걷다’ 출판기념회를 연다.
책을 위해 구복규 도의원은 화순문화관광탐험대와 함께 2년 여 동안 화순 구석구석을 누비며 화순의 역사와 문화, 인물, 문화재, 자연유산을 소개하고 활용방안을 기록했다.
출판기념회는 화순문화관광탐험대와 함께 한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고 화순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자원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훌륭한 문화자원을 가지고 있는 화순사람’이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현장 체류시간 최소화를 위해 워킹스루방식으로 진행된다. 입구로 들어와 책을 사고 저자와의 만남을 통해 저자의 사인을 받고 출구로 나가는 방식이다.
특히 출판기념회를 통한 코로나19 확산 우려를 차단하기 위해 특별한 이벤트 없이 저자와의 만남에 중점을 두고 방역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출판기념회는 당초 화순하니움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밀접·밀폐 상황을 피하기 위해 화순하니움 실내체육관 1층 로비로 장소를 바꿨다.
실내체육관 1층 로비는 입구에서 출구로 자연스럽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동선을 구성해 참석자들 간의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어서다.
혹시라도 있을 코로나19 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입구에는 살균샤워기를 설치하고 백신접종을 완료했다는 방역패스를 증명해야만 입장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에게 일회용비닐장갑을 지급하고 KF-94 보건용마스크를 비치해 일반마스크를 착용한 이들이 교체 착용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동시 입장인원에 대한 제한을 통해 참석자들 간의 밀접상황도 최소화한다.
축하공연 등 이벤트성 행사도 없앴다. 출판기념회는 구복규 부의장의 인사말, 축하 메시지 소개, 저자 사인행사 등으로 간소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로비 한쪽에는 책 내용에 대한 사진을 전시해 책이 나오기까지의 과정을 알린다. 구복규 도의원의 화순군수 도전과 관련한 화순발전을 위한 구상과 포부, 각계각층 인사들이 구 의원에게 거는 기대는 영상으로 소개한다.
행사진행요원들에 대해서도 신속진단키트를 통한 사전 항원검사를 통해 안전한 행사진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구복규 도의원은 “화순관광탐험대와 함께 직접 발로 뛴 노력과 성과를 알리고 공유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화순의 우수한 문화유산과 역사 등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확진자가 늘어나는 상황 속에서 열리는 출판기념회에 대한 우려를 모르지 않는다”며 “주민들이 우려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