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화순군향우회(회장 천금진)가 화순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기부금 전달은 지난 22일 서울시 왕십리역사건물 디노체컨벤션에서 열린 재경향우회 제27차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를 통해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는 구복규 화순군수를 비롯해 화순군의회 오형열 의장, 군의원, 읍면장 및 향우회 임원과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재경화순군향우회 천금진 회장은 500만원을 기부했고, 안승순 상임고문과 이강일 화구회 명예회장은 함께 500만을 기부했다.
재경화순군향우회원들은 화순군과의 유대 강화를 위해 이번 기부를 시작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적극 참여, 따뜻한 손길을 지속해서 이어갈 예정이다.
향우회의 화합과 친목 도모를 위해 개최된 이날 행사는 개회사를 시작으로 참석 내·외빈의 축사, 예산·결산보고, 감사보고 등 정기총회에 이어 만찬과 축하공연 등 화합의 장 행사로 진행됐다.
천금진 회장은 “비록 고향을 떠나 먼 곳에 있지만, 언제나 고향인 화순군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잊지 않고 있다”며 “고향을 떠난 이후로도, 화순의 발전과 주민 복지에 늘 관심을 두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고향사랑기부제 소식을 접하고, 이 기회를 통해 고향에 작은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고향 사랑을 실천하는 우리의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했다”고 기부배경을 밝혔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늘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시는 천금진 회장님을 비롯한 재경화순군향우회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화순군은 하루하루 많은 발전을 하고 있으며, 향후 더욱 성장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화순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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