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사암연합회(회장 운주사 무안 스님)는 불기 2566년 부처님 오시날을 맞아 지난 22일 화순읍 광덕문화광장 봉축탑의 불을 밝혔다.
봉축탑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화순군민의 행복을 기원하며 ‘다시 희망이 꽃피는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전라남도유형문화재 276호 운주사 칠층석탑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현한 봉축탑은 5월 10일까지 평화와 희망의 빛을 밝힐 예정이다.
화순군사암연합회장 무안 스님은 “봉축탑에 깃든 평화와 희망의 기운이 두루 퍼져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낸 모든 군민과 불자들에게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고루 비추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선근공덕으로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어 온 스님들과 불자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부처님의 가피가 온누리에 가득 퍼져 하루빨리 완전한 일상회복, 경제회복이 이뤄지길 기원한다”고 바랐다. <저작권자 ⓒ 화순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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