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순천에서 열린 전남장애인체전에 화순군선수단은 13개 종목, 70여 명이 출전했다.
화순군 선수단은 전남 지장협 화순군지회를 중심으로 시각장애협회와 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선수들과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역도 등 5개 종목에서 1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역도 홍현 선수는 벤치프레스 65kg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볼링에서도 현병일 선수가 금메달을, 육상필드 원반던지기에서는 김윤탁 선수가 금메달을 확보하는 등 총 5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탁구에서는 임탁진 선수가 남자단식 은메달을, 단체전 복식에서는 배광규‧임탁진 선수가 은메달을, 배드민턴 이정수 선수는 동메달을 땄다.
창던지기, 포환던지기, 원반던지기에서 김승환, 김윤탁 선수가 각각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화순군 관계자는 “모든 종목에서 일심동체가 되어 화합과 축제의 장을 만들어준 선수단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 활성화와 여건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화순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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