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복풍력문제, 반드시 해결하겠습니다”김기중 후보 "'민심과 반대로 행동한 현역 군의원" 비판
|
김기중(57) 더불어민주당 화순군의원후보가 “동복 풍력발전시설과 관련된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화순군의원-다 선거구(이서·동복·백아·동면·사평)에 민주당 공천을 받아 출마한 김 후보는 “이번 선거의 최대 쟁점은 동복 풍력발전시설 문제이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주민들의 의견을 무시한 현역 군의원들의 행태라고 지적했다.
김기중 후보는 “그동안 군의원들은 ‘열심히 한다’고 했지만 민심과는 반대로 행동하면서 현실적인 민생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동복풍력발전단지는 문제점이 너무나 많다”며 “풍력발전시설과 마을과의 이격거리 대폭 완화를 골자로 하는 조례개정 과정에서 군의회는 주민들을 무시했다”고 꼬집었다.
김 후보는 “이격거리 대폭 완화로 더 많은 주민들의 풍력발전시설로 인한 피해가 예상되지만 군의회는 주민들의 의견을 묻지도 않고 조례를 개정했다”며 “풍력발전시설 이격거리 문제는 전면 재검토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풍력발전단지 문제 해결을 위해, 선거운동 과정에서 면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며 “불합리한 제도의 개선과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조례제정으로 더불어 잘살고 행복한 화순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한번 한 약속은 결단코 지키겠다는 각오로 가장 낮은 자세로, 더 겸손하게 주민들 곁에서 함께하며 주민을 위한 정치를 펼치겠다”며 "김기중이 서민과 약자 편에 서서 공정하고 정의로운 화순을 만들 수 있도록 힘을 실어달라"면서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