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지 않은 저소득 주민들이 주거난에 시달리고 있다. 자녀가 2명 이상인 저소득 다자녀 가정, 새내기 사회 청년, 신혼부부 등은 집 문제에 느끼는 부담감은 더욱 클 수밖에 없다.
집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은 화순에서 저소득 다자녀 가정, 새내기 사회 청년, 신혼부부 등이 맞닥뜨리는 현실은 때로는 냉혹하다. 이들이 안정적인 주거 공간을 찾는 일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에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여러 주거복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임대주택도 전용 60㎡를 넘지 않는 곳이 대다수라 다자녀 가정 등을 품을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았던 것도 현실이다. 주거복지가 가장 절실하면서도,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셈이다.
이런 가운데 무소속 전완준 후보가 팔을 걷어붙였다. 저소득 청년, 신혼부부, 한부모 가정 등에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임대주택 임대자에게 임대료를 보조해주는 공약을 발표했다.
전완준 후보는 “인구감소를 막고 소외계층 없는 누구나 행복한 명품 화순군을 만들기 위해선 주거 불안을 겪고 있는 다자녀 가정과 청년, 신혼부부들에게 임대주택 임대료를 보조 될 수 있도록 지역 수요 맞춤형 임대사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약에선 지원대상자로 확정된 군민은 임대주택 임대료 평균 금액인 15만~20만 원 선에서 100% 임대료를 지원받게 된다.
보금자리 임대주택 임대료 지원 사업이 청년 고용창출 여건 조성은 물론 타 지역 청년 근로자의 관내 유입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완준 후보는 “청년 일자리 지원 사업과 주거 안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청년들의 구직난 해소와 청년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화순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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