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화순)과 위성곤 국회의원(서귀포시)은 오는 3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과수산업 육성 및 지원법’ 제정안 토론회를 연다.
최근 과수농가의 고령화, 영세성은 물론 인건비․농자재값 등 경영비 폭등에 따라 과수산업의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다. 반면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른 수입과일 증가와 1인가구 증가 등으로 국내 과일 시장은 크게 위축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과수농가의 피해가 더 확산되기 전에 과수농가의 어려움을 경청하고 보다 현실적이고 근본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토론회를 열게 됐다.
이날 토론회는 신정훈, 위성곤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과수협회, 한국과수농협연합회, 원예산업신문이 공동주관한다.
토론회에서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윤종열 박사와 한국과수협회 강상조 회장이 각각 “과수산업의 현황과 발전 방향”, “과수산업 육성 및 지원법 주요 내용”이란 주제로 발제한다.
이후 대구경북능금농협 서병진 조합장, 한국수출배연합 박성규 대표, 제주감귤농협 송창구 조합장, 한국포도회 박용하 회장 등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원예산업신문 장호열 편집국장, 소비자시민모임 윤명 사무총장, 농림축산식품부 김호균 원예경영과장 등 언론, 시민, 정부측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한편 신정훈 의원은 과수산업의 생산, 유통, 소비 전반을 육성해 과수산업 발전과 농가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국민건강 증진과 국가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자 「과수산업 육성 및 지원법」 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저작권자 ⓒ 화순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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