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부의장은 지난 7일 화순농협 하나로마트 인근 자신의 사무실인 ‘화순읍행복민원실’에서 화순 학부모네트워크와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그는 “화순초등학교 운영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아이들에게 유해시설 출입을 삼가라고 말했지만 정작 어디서 여가를 보내야 하는지에 대한 답변을 주지 못해 늘 마음이 아팠다”고 털어놨다.
이어 “군민문화센터 내에 있는 청소년 공간은 한계가 있는 만큼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발산하고 기성 세대와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우리 아이들이 더 이상 후미진 곳을 찾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관내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에 대한 증축사업 추진 상황도 알렸다. 윤 부의장은 “화순초, 화순중, 오성초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 지정되면서 시설 정비에 들어가게 됐다”며 “리모델링만으로는 교육환경 개선이 부족하기에 전남도교육청에 증축 예산 반영을 건의해 예산 편성 약속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코로나 상황에서도 공교육을 믿고 격려해 주신 덕분에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나가고 있다”며 “학부모님들과 더 자주 소통의 공간을 마련해 화순 교육의 미래 비전을 찾고 이를 실천해 나가도록 발로 뛰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화순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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