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금주가 만들고 싶은 새로운 세상은?손금주 전 국회의원 “금주의 시선...리셋, 새로운 세상”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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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금주 전 국회의원이 자서전 ‘금주의 시선...리셋(reset), 새로운 세상’을 출간하고 내년 4월 총선 승리를 위한 포부를 밝힌다.
오는 12월 9일 오후 3시부터 나주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리는 출판기념회는 손 전 의원의 정치적 포부와 책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북콘서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초대장 표지를 장식하고 있는 단어 ‘리셋’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리셋’의 사전적 의미는 ‘재설정’, ‘초기화’. 되돌리다‘ 등이다.
특히 컴퓨터와 관련해 바이러스 등으로 인해 잘못된 상태를 바이러스 감염 전의 상태로 되돌릴 때도 ’리셋‘이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손금주 전 의원은 책 제목을 통해 현역인 신정훈 국회의원을 꺽고, 나주·화순의 잘못된 상태를 신정훈 국회의원이 당선되기 이전의 시점으로 되돌리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해석된다.
초대장 서두에 “혹독한 겨울이 지나면 다시, 봄이 돌아온다”고 명시한 것을 두고 현재 나주화순의 정치적 상황을 힘들고 고단한 겨울로 표현한 것이 아닌가 해석하는 이들도 많다.
손금주 전 의원은 “봄이 올라오는 새싹처럼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희망이고, 새로운 세상을 희망하며 글을 모았다”며 “다시 봄이 돌아오는 시기에 여러분과 함께 희망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내년 4월 총선 출마를 공식화한 손금주 전 의원은 지난 2016년 제20대 총선을 통해 나주화순 국회의원에 당선, 2020년 재선에 도전했지만 당내 경선에서 패배하며 신정훈 국회의원에게 자리를 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