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락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화순1)은 1일 제377회 전남도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전라남도 인구정책을 청년 유입 중심으로 변화시키고, 그에 대한 방안으로 스타트업 활성화 지원 정책을 제안했다.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구례와 곡성, 진도, 함평군 등 4곳의 신생아 출생이 100명 미만으로 조사됐다.
또 12개 시군에서는 200명 미만의 출생이 나타나는 등 전남에서 아이들의 울음소리가 빠르게 사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지역 소멸의 위기감이 심화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임지락 의원은 “전라남도에서 정주하는 청년 인구가 적은 것이 지역소멸의 근본적인 원인으로 청년 유지 및 유입을 인구정책 목적의 우선순위로 변화시켜야 한다”고 주장하며 해결책으로 스타트업 활성화를 제시했다.
임지락 의원은 “청년 인구의 수도권 과밀 요인으로 수도권 스타트업 집중화 현상이 지목받고 있다.”며 “청년 인구 유입을 위해 전남이 수도권 스타트업 지원제도에 비교우위를 갖는 정책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스타트업은 초기 경영에 애로사항을 겪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단기적인 관점에서 성과를 판단하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화순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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