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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초한 매력 ‘화순 야생화 전시회’ 눈길

4월 28일까지 화순고인돌유적지에서 제2회 야생화 전시회
돌앵초·흰매발톱·팔각연 등 단아하면서 수수한 매력 발산

박미경 기자 | 입력 : 2024/04/23 [08:50]

 


우리 땅에서 자생하는 야생화들이 청초한 매력으로 화순 고인돌 봄꽃 축제 방문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화순야생화협회(회장 임병락)가 고인돌 봄꽃 축제가 열리는 화순고인돌유적지에서 야생화 전시회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임병락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정성껏 가꿔 온 야생화들이 전시됐다.

 

금장초, 돌앵초, 흰매발톱, 팔각연, 석뿔석위, 애기말발도리, 애기아주가 등 생소한 이름의 야생화들이 저마다의 수수하면서도 단아한 매력을 뽐낸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우리 꽃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평상시 보기 어려운 야생화 전시를 통해 우리 꽃의 소중함과 매력을 알리고 자연을 훼손하지 않으려는 마음을 확산시키기 위해서다.

 

▲ 임병락 화순야생화협회 회장/이양 솔매음 정원장


화순야생화협회를 이끌고 있는 임병락 회장은 전라남도 제19호 민간정원으로 지정된 화순 이양면 솔매음정원의 주인장이다.

 

임병락 회장은 “지구온난화와 외래식물의 생태계 잠식 등으로 갈수록 우리 땅에서 우리식물을 찾아보기 힘들어지고 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 것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요즘 정원을 가꾸는 이들이 많아졌다”며 “우리 정원에 외래종 화초보다는 우리 땅에서 자란 야생화들이 많이 심겨졌으면 한다”는 바램을 전했다.

 

야생화 전시회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야생화에 대한 작은 배려도 당부했다.

 

임병락 회장은 “야생화는 인간의 것이 아니라 자연의 것이고, 인간의 손길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야생화들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손으로 만지지 말고 눈으로만 감상해 달라”고 부탁했다.

 

화순야생화협회의 야생화 전시장은 화순 고인돌 봄꽃 축제가 한창인 도곡면 효산리 화순고인돌유적지 내 초대형 핑크색 벨리곰이 전시 중인 화순미림 맞은편에 자리하고 있다.

 

화순 고인돌 봄꽃 축제는 ‘화순으로 봄소풍 가자’를 주제로 오는 28일까지 열리며 유채꽃을 중심으로 화사한 봄꽃과 어우러진 감성 가득한 공간들이 관광객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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