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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강반장 강재홍...위기상황에 몸이 먼저“

강재홍 의원, 운전자 없이 후진 차량 발견 신속 대처·사고 예방

박미경 기자 | 입력 : 2024/09/20 [06:10]

 


강재홍 화순군의원이 신속한 대처로 대형 자동차사고를 미연해 방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함을 주고 있다.

 

위기상황을 발견하고 생각할 겨를도 없이 몸이 먼저 반응하면서 ‘역시 강반장’이라는 탄성이 쏟아졌다.

 

강재홍 의원은 이달초 민원인을 만나기 위해 찾은 화순만연초등학교 인근 사거리에서 주차를 하던 중에 다급하게 ‘엄마’를 찾는 소리를 들었다.

 

강 의원의 차량 맞은편 차도에 주차 중이던 차량 한 대가 차문이 열린 채 후진하고 있고, 해당 차량에서 놀란 여학생의 다급한 목소리가 들려온 것이다.

 

해당 구간은 내리막길인데다가 사거리와 인접해 있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위험한 상황이었다.

 

이에 강재홍 의원은 후진 중인 차량의 운전석으로 달려가 급히 차량을 멈춰 세웠고, 강 의원의 신속한 대처에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 강재홍 화순군의원과 애마 '화순이'


강재홍 의원은 ”위험한 상황을 보고 생각할 겨를도 없이 몸이 먼저 반응했다“며 ”놀란 운전자와 차량에 타고 있던 여학생이 잘 지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 ”언제 어디서나 안전한 화순을 위해 군민 옆에 항상 해결사 강반장이 함께 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한편 지난 2022년 지방선거를 통해 화순군의회에 입성한 강재홍 의원은 지역구인 화순읍 곳곳을 세심히 살피기 위해 애마인 전기자전거 ‘화순이’를 타고 다니며 발로 뛰는 현장의정을 펼치고 있다.

 

특히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면 바로 달려가 해결을 위해 앞장서는 모습이 엄정화·김주혁 주연의 영화 ‘홍반장‘을 연상케하면서 ’화순의 강반장‘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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