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와 전남문인협회(회장 정관웅)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초·중·고등학생, 다문화 가족, 문학인 등 도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우리말 겨루기 대회’, ‘예쁜 손글씨 쓰기 대회’, ‘다문화 시 짓기 및 낭송 대회’등 한글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우리말 겨루기 대회에선 초·중학생이 포함된 가족 20여 팀이 참여해 바른 우리말 표현, 순우리말, 지역 토속어 문제를 풀며 한글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재발견하는 시간을 가졌다.
예쁜 손글씨 쓰기 대회 수상작은 행사장에 전시돼 관람객들에게 우리말의 멋을 선물했다.
이 외에도 한글 붓글씨 체험, 한글 스카프 염색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한글의 소중함을 체감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양동률 화순문인협회 회장을 비롯한 전남도내 22개 시군 문인협회 회원들이 지역 관광명소를 주제로 쓴 시화도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노영환 전남도 문화예술과장은“이번 한글날 행사는 도민이 한글의 소중함과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번 깊이 느끼는 계기가 됐다”며“앞으로도 우리말을 더욱 사랑하고 올바르게 사용하는 문화가 확산하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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