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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선사인의 식탁 체험’ 성공적 마무리

고인돌선사체험장에서 선사시대 역사·전통 체험

화순우리신문 | 입력 : 2024/11/19 [20:11]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16일 화순고인돌선사체험장에서 청동기 시대의 식문화를 주제로 한 ‘선사인의 식탁, 고기굽기 체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체험은 화순군에 거주하는 초등학생을 포함한 4인 가족을 대상으로 사전 모집을 통해 진행됐으며, 당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생생한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청동기시대 대표적인 농경 도구인 반달돌칼을 직접 만들어 채소를 수확하고 고기를 굽는 등 당시 사람들의 일상적인 식생활을 오감으로 체험했다. 체험 후에는 전통 연희 공연이 이어져 참가자들과 일반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윤재관 고인돌사업소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단순한 놀이를 넘어 고인돌 문화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이해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되고,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청동기시대 사람들의 삶을 함께 체험하고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화순고인돌선사체험장은 11월 11일부터 임시 휴장에 들어갔으며, 내년 4월 중 재개장될 예정이다. 관련 사항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화순군청 고인돌사업소(☎ 061-379-3515)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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