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민 화순군수 예비후보가 “농촌주민 수당 지급과 고소득 작물 발굴을 통해 ‘잘 사는 농촌’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윤 후보는 7일 “농촌에 거주하는 모든 주민에게 농촌주민수당을 지급해 인구유입을 도모하고, 열악한 의료·교육·복지 환경도 개선하는 등 농촌 맞춤형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농·축산품 브랜드화 및 종합쇼핑몰 개설 △고소득 작물 발굴 △생산은 농민이 판매는 농협과 행정이 책임지는 시스템 구축 △청년 농부 및 귀농인 지원프로그램 추진 등을 약속했다.
윤영민 후보는 “화순은 농업 비중이 크지만 농가 소득은 높지 않아 안정적인 소득 창출이 무엇보다 절실하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소득 작물을 개발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아열대 작물 재배를 적극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기계화율을 높이고, 청년 농부와 귀농인 지원사업 추진하겠다는 공약도 내놨다.
또 귀농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농촌 체험 및 실습을 지원하고 영농 교육, 정착 및 시설 자금 지원, 선진 농업인과 멘토링 등 맞춤형·단계별 귀농 정책을 추진해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농민의 몫이었던 판로개척에 행정이 적극 나서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윤영민 후보는 “농축산품 브랜드화를 통해 ‘믿고 먹을 수 있는 화순 농산물’을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릴 것”이라며 “종합쇼핑몰을 개설해 농협과 행정이 유통 판매를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농업은 화순의 근간이다”며 “농업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스마트 농업에도 적극 대응해, 농업으로 기회의 땅이 되는 화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화순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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