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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축제인 화순 고인돌 사계절 축제에 이어 또다른 대표축제를 열 것인지, 축제의 분산개최가 이뤄질 것인지 관심이다.
화순군이 화순읍 중심지 남산공원을 문화․여가․휴식을 아우르는 공원으로 새롭게 단장해 나갈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산공원 조성 사업은 군민 모두가 사계절 언제든지 편히 쉬어가고 힐링할 수 있는 공원 조성을 목표로 화순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역점사업이다.
지난 7월 7일 100여 명의 군민을 대상으로 남산공원 조성 사업 주민설명회가 열렸고,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그늘숲 조성, 잔디 언덕 등을 실시설계에 반영했다.
남산공원 조성 사업은 2024년 산림청 기후 대응 도시 숲 공모사업비 30억 원을 투입된다. 여름을 대표하는 수국정원, 사계 정원, 겨울 정원 등 공간의 특성과 주제(테마)를 구현할 계획이다.
또 산책로와 잔디 언덕을 중심으로 큰 나무를 심어 녹음이 있는 시원한 그늘숲을 제공하는 등 군민들이 사계절 내내 쉼과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가을철 볼거리를 위해 남산공원에 조성한 코스모스 꽃밭 사이로 한시 조성한 맨발 산책길이 주민들로부터 의외의 호응을 받으면서 1km 구간의 맨발 산책로도 조성키로 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남산공원은 향후 100년을 내다보고 후대까지 자연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숲으로 조성하겠다”며 “사계절 특색있는 공원으로 조성해 군민은 물론 인근 도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남산 공원 상권 활성화를 위한 축제 프로그램 도입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저작권자 ⓒ 화순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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